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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11-10 15:10 작성자이영미 | 고양(일산),파주본부 댓글 21건 조회 20,238회+++아들이 박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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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파주마포은평본부 이영미입니다.^^
한 해를 거의 마무리 하면서 또 올해는 얼마나 스스로 성장했는지, 내게 맡겨진 많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는 지, 주위 사람들에게 난 어떤 사람이었는지 되돌아봅니다. 작년에도 제게 힘이 되 었던 글을 선생님들께 공유해 공감을 얻었던 것이 떠올라 스크랩하여 올려봅니다. 시간에 쫓겨 5분 거리인 호수공원을 등한시하다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반 바퀴 돌 고나니, 조금은.... 오늘이 달라 보이네요^^
* 아들이 박은 못 *
조금만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어도 심하게 성질을 부리 던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아버지는 한 자루나 되는 못을 주면서 화가 날 때마다
뒤뜰 울타리에 박아보라고 하였다.
첫째 날 아이는 37개의 못을 박았다.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조금씩 못의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 다.
못 박는 것이 힘에 부쳤기 때문에 화를 참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결과였다.
함부로 화를 내며 성질을 부리던 버릇이 점차 사라지고 인내심이 길러졌다.
아이는 스스로 대견해하며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날부터는
화가 난 자신을 잘 추스렸다고 생각할 때마다 못을 하나 씩 뽑으라고 했다.
매일 조금씩 못이 뽑혀나갔고, 결국 울타리에 박혔던 모 든 못들이 뽑히게 되었다.
아버지는 그때서야 아들의 손을 잡고 뒤뜰의 울타리를 가 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잘했다. 그런데 울타리에 선명한 못 자국이 보이니?
이 울타리가 예전처럼 말 끔해지기는 힘들 것 같구나. 네가 화가 나서 내뱉는 말들은
이 못 자국처럼 흔적을 남긴단다.
네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나서 아무리 미안해한들 그 흔적을 지울 수 없듯이,
말로 생긴 상처도 때로는 감당하기 힘들다는 걸 명심해 라."
(조원기의 내 삶의 열정을 채워주 는 성공학 사전 중에서...)
댓글목록
김희수님의 댓글
김희수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영미선생님^^
네.. 저희들은 선생님입니다 ..
방과후 선생님도 아이들을 가르치니 선생님이죠^^
제가 어렸을때 배웠던 선생님들중 기억나는 선생님들은
대단했던 가르침보다는 많이 혼났던 기억이거나
따듯했던 말한마디로 힘을주셨던 선생님 이렇게 두 부류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우리 집중력속독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에 남을까요..
제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에 달렸겠지요^^;;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글로 오늘도 아이들에게
좋은선생님이자 엄마가 되자고 다짐해봅니다^^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
"아들이 박은 못"
살아오면서
내가 누군가의 가슴에 못을 박지는 않았는지
특히나 어린 아이들에게 날카로움으로 상처를 내지는 않았는지
매일 저녁 나 자신을 돌아보며 담금질 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모름지기 교사란
더더욱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봐주고 안아주고 들어주고 쓰다듬어주는
따뜻하고 넓은 가슴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한자속독™ 선생님들께서는
웃음 긍정 배려 확신을 가진 분들이기에
아이들 가슴에 생긴 못자국까지
꼼꼼이 부드럽게 메꾸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
고양(일산) 파주 서울마포 은평 본부 선생님들
그리고 이영미 선생님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김화수님의 댓글
김화수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런 아들에게 현명한 아버지가 계셔서 기다려주고, 잘못을 스스로 일깨워주셨듯이
한자속독전문강사로서 다양한 심성을 가진 아이들이 긍정과 웃음, 배려의 생활이
일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에 새깁니다.
이영미선생님~~감사합니다^^
이승한님의 댓글
이승한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이영미 선생님 교훈이 되는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준님의 댓글
이재준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내 자신을 한번 더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말과 행동을 항상 조심하며 생활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미 선생님~~~^^
강수민님의 댓글
강수민 작성일
이영미선생님, 반갑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한자속독의 기본자세이지요.
말과 행동을 하기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전원숙님의 댓글
전원숙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이영미선생님 좋은 글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쉽게 내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못이 되어 박힌다는 것을
명심하고, 말한마디 행동하나 신중히 조심해야겠음을 되새겨 봅니다.
유지희님의 댓글
유지희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5분 거리인 호수공원을 등한시 할 정도로 올해는 한자속독에 푹 빠져 계셨던거 같아요.
선생님 글로 저도 아이들에게 말로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난 안돼" 라고 좌절 하는게 아니라
"난 더 잘 할 수 있어" 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그들의 꿈을 펼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오늘도 노력 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영례님의 댓글
김영례 | 광주,전남 작성일
이영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울타리에 선명한 못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좋은 동기부여로 잘 활용하겠습니다.~~
김영례님의 댓글
김영례 | 광주,전남 작성일
이영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울타리에 선명한 못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좋은 동기부여로 잘 활용하겠습니다.~~
민경숙님의 댓글
민경숙 | 서울양천구교육본부 작성일
이영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못자국은 남는다는 이야기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춘자님의 댓글
김춘자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영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못을 박은 아이는 그래도 긍정을 가지고 있네요.
화가나면 절대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법인데...
한자속독을 만나는 아이들, 긍정으로 생각하고 바라본다면
안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영미선생님, 화이팅!!!
류영광님의 댓글
류영광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마음에 깊이 와닿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박희제님의 댓글
박희제 | 광주,전남 작성일
이영미선생님~ 반갑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박혔던 못은 자국을 남기지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윤진님의 댓글
최윤진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가슴이 뜨끄하네요 설명을 해도 잘못알아
듣는 아이에게 저도모르게 "아이구 이 바보야"
해놓고나서 후회를 꼭 하지만 그 아이가
받았을, 마음에 남았을 상처를 생각하니
미안함으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채찍보다는 당근과 온화한 웃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이기문님의 댓글
이기문 | 서울성동구본부 작성일
이영미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동기부여 시간에 잘 활용하겠습니다.
김근희님의 댓글
김근희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학생들 앞에서 혹시 의도치않게 했던 말이
혹여 아이들 마음에 못으로 박히지않았을까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못이 아닌 행복, 기쁨의 말들
칭찬의 말들 더욱 해주렵니다
손정희님의 댓글
손정희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좋은글 감사합니다~~
강미정님의 댓글
강미정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으며 좋은 동기부여로 활용하겠습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이순희 | 인천교육본부 작성일
남에게 본인도 모르게 아무생각 없이 내뱉었던 말들이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번더 생각하면서 예쁜말을 써야 겠습니다
이영미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임선희님의 댓글
임선희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이영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선생님의 글을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인성시간에 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우리 자신들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인것 같아요
입으로 나온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가 없으니 다른 이게게 상처가 될 수 있다면 더욱 더 조심해야 하는 마음가짐 잊지 말아야 겠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밝은 미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