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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9-22 13:39 작성자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2,377회

시간이 흘러도 생각나는 최정수한자속독

본문

안녕하세요~~

어느덧 전국연수회가 1달이 지났습니다.

전국 한자속독 선생님들을 만나뵌 게 엊그제 같은데...

추석도 지나고 9월도 마지막주를 향해 달리네요~

지난 주에 저녁에 집으로 향하던 길이 있었던

신기하고 기분 좋은 일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빠른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던 길에

누군가 '선생님~선생님~'하는 소리가 이어폰 사이로 들렸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예전에 저에게 수업을 들었던 학생의 어머니였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6학년까지 저에게 한자속독 수업을 듣는 학생이었습니다.

어느덧 고1이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도 한자속독 이야기를 했다고..

'시간될 때 선생님 계신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들을까'

라고 했다며 웃으셨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아이가 학원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머나~~~중학교 때 찾아왔을 때도 애기티가 있었는데 어른이 다 되었더군요~

반갑게 인사를 하며 같이 학교 있을 때 친구들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추억이야기를 말이죠.

고등학교에서도 그때 배운 한자속독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 아이의 말에 참...

이 맛에 아이들에게 최정수한자속독 지도를 하는 구나~했습니다.

뿌듯하고 기분좋은 퇴근길이었습니다. 

댓글목록

정승연님의 댓글

정승연 | 서울,경기,중앙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한자속독으로 얻을 수 있는 학습 효과가 크지요ㅎㅎ
아이들이 성장하며 몸소 느끼고 있나봅니다.

선생님의 뿌듯함이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