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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1-22 22:43 작성자형석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13건 조회 12,061회일기 <-귀여운 건우가 병원에 입원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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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건우가 결석을 했다. 어머니께 카톡을 남겼는데 답장이 없었다.
평소 같으면 제때 답장을 하시던 어머니께서 오랜 시간동안 카톡을
읽지도 않으시는 것이다. 그래서 수업을 마치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도
불통이었다. 무슨 일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걱정이 되었다.
이유가 있겠지... 하고 있다가 수업이 끝나버렸다.
아이들의 안전귀가를 당부하고 자리에 앉는데 조금은 낡은 보라색 스카치테이프 커터기를 보는 순간 또다시 건우를 떠올리게 되었다. 건우가 1회용 커터기를 이용하고 있는 선생님을 위해 선물로 준 것이었다. 1회용 커터기는 너무 불편하다면서.......
1학기때엔 그렇게도 말썽을 부려 애를 태우던 건우가
2학기 들어선 수업 분위기를 리더하는 건우가 되어 있는 사실에 너무나도 대견스러웠다.
건우가 수업에 빠진 이유가 아프지 않고는 다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 쯤 건우 어머니께서 카톡에 답장을 남기셨다.
건우가 오늘 갑자기 아파서 입원을 했으며 응시료는 내일 보내 놓겠으며 게다가
입원 중에도 병실에서 한자 공부는 시키시겠다는 내용까지...
나날이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건우의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야말로 선생님으로서 느끼는 보람이 아닐까?
우리 한자 속독TM은 일석 오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과학적인 ********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중 무엇보다 중요한 인성이 올바른 아이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 건우가 한자 속독TM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건우가 얼른 퇴원해서 화기애애한 반 분위기를 이끌어가기를 기도해 본다.
지금은 건우만 생각하면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 무엇보다도 저의 쓴 소리마저 귀담아 들어주시며 전적으로 저를 믿어주신 어머니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며칠 전 한파가 몰아친 겨울이었습니다.
춥다춥다 소리가 절로 입에서 나왔지만 간만에 제가 어릴 때의 겨울 느낌이 들었고
비닐로 언덕에서 내리꽂던 눈썰매와 한겨울 커다란 논에다
한가득 물을 넣어 안전하게 오빠들과 앉은뱅이 스케이트를 즐기게 해 주셨던
지금은 귀천하신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사랑을 한 번 더 느끼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아직 한파가 계속 되려나 봅니다.
불철주야 한자 속독TM에 대한 승승장구를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과
우리 한자 속독 TM선생님들 모든 분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
첨부파일
- 제목;귀여운 건우가 병원에 입원하다.hwp (26.5K) 0회 다운로드 | DATE : 2016-01-22 22:43:06
댓글목록
김금례님의 댓글
김금례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제자의 변화된 모습이 선생님으로서
가장 보람된 일인것 같습니다.
건우의 빠른 회복과 한자속독TM으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임지은님의 댓글
임지은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정말 그렇습니다. 나날이 변화되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것만큼
보람있는 일이 있을까요.
인성교육 두뇌계발을 기본으로 하는 한자속독TM이기에 늘 가능합니다.
건우같은 친구는 보배중에 보배입니다.
빨리 나아서 교실로 돌아와서 분위기메이커가 되어주렴 건우야~~
조민경님의 댓글
조민경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일기형식의 글과 테이프 커터기 사진이 가슴에 찡~하게
와닿습니다.
건우의 한자속독 사랑과 학부모님의 신뢰, 형석경 선생님의 애정과 열정까지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테이프 커터키".. 단순한 문구이자 공산품이지요.
하지만 이 글 속에 테이프 커터기는 건우의 사랑이자 선생님의 열정이네요.
따뜻한 수필같은 선생님의 글에 한자속독TM전문강사임에 자부심이
꿈틀댑니다.
건우에게 진정한 "스승"이 되어주신 형석경 선생님께 응원을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서지아님의 댓글
서지아 | 화성시본부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수기글을 읽을때 마다 감동을 받는건
아이들의 변화되는 모습입니다~~~
건우와 건우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거기에는 선생님께서 한자속독의 정확한지도와
웃음 긍정 배려가 늘 함께했기 때문이겠지요
16년도 더 좋은 모습으로 이어가시길 빕니다^^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형석경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한편의 동화를 읽는 모습입니다
항상 아이들을 사랑하며 수업하시는 모습 대단 하십니다
모든 아이들의 인성이 아름다워지는 그날까지 화이팅 입니다
김연희님의 댓글
김연희 | 강원,충주,제천본부 작성일
형석경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글이 이 추운날 참 따듯하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멋진추억을 글과 사랑스런 건우의 얼굴이 그려집니다
2016년엔 더욱더 좋은일들 함께하길 바랍니다
윤희숙님의 댓글
윤희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형석경선생님 반갑습니다.
아이들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것이 최고의 보람이지요
건우가 한자속독으로 더욱 발전하고
인성이 훌룡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건우야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길 바란다.
백경혜님의 댓글
백경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입원해서까지 한자공부를 하겠다는 건우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
선생님 마음이 얼마나 뿌듯하실지 상상이 됩니다.
강추위까지 녹이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올해도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형석경선생님 안녕하세요^^
제자들중에 마음이 따듯하여 선생님을 배려해주는 일에
앞장서는 친구들이 있어 수업때마다 많은 도움을 받곤 합니다.
건우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 감동입니다.
빨리 나아 선생님과 재미나고 즐거운 수업하기를 기원합니다^^
한정숙님의 댓글
한정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특별한 제자의 선물이 인상적입니다.
불편해하는 선생님을 세심하게 지켜보고
조금이라도 편해지시라는 마음을 선물한 건우는,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친구임이 틀림 없습니다.
형석경 선생님의 멋진 인성지도가 밑바탕이 되었겠지요.
2016년에도 형석경 선생님의 교실에
많은 좋은일들 함께하길 바랍니다~^^
전선주님의 댓글
전선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건우의 선생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선물이네요. 많이 기쁘시겠어요.
한자속독은 웃은,긍정,배려로 제자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병원에 입원해서도 한자속독을 하겠다는 건우가
너무 기특하네요. 건우가 빨리 낫기를 바라고
형석경 선생님~ 2016년에도 승승장구하시고
행복한 일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유미진님의 댓글
유미진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형석경선생님 반갑습니다.
두뇌계발 한자속독 교육의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나니 참
신기합니다.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이 건우에게 전해졌나 봅니다.
특별한 제자의 선물과 변화된 모습, 병원에서도 공부하려는
마음이 기특합니다.
올한해 행복한 일이 가득 하세요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형석경 선생님
보라색 색깔 특별한 색 너무 예쁘고 건우의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가슴이 찡한데요
변화된 모습 만으로도 행복한데 선생님을 생각하는
어린 제자 녀석의 선물 정말 부럽습니다!!
병원에 입원했다니 안타깝지만 그곳에서도 한자속독 공부를 놓지 않겠다고
하는 열정 캬!! 너무 기특합니다
역시 형석경 선생님 열정과 지도력이
증명이 되는것 같습니다! 멋져요
건우가 빨리 퇴원해서 다시 한자속독 교실로 긍정 웃음 배려를 안고
돌앙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