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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31 22:22 작성자김수희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0건 조회 1,764회10월 의 시" 국화옆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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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산홍엽으로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국화향연으로 가을이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10월은 행사와 가족나들이가 많은계절
가을 이맘때쯤 잘 어울리는 시 한편으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봅니다
국화 옆에서
서 정 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어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서
내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공개수업과 학예제 준비와 자격시험대비로
바쁜날들을 보내고 계신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깊어가는 가을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남은 2019년도 우리 함께 힘을 내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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