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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21 21:20 작성자문지윤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967회

잘못 알고 쓰는 말

본문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리숙한 사람을 가리킬때 흔히 '쑥맥'이라고 한다.

이 말은 숙맥(菽麥)으로 써야 옳다. 숙(菽)은 콩이고 맥(麥)은 보리인데

숙맥이 어째서  바보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을까?

 숙맥의 원말은 숙맥불변(菽麥不辯)이었다. 변(辯)은 변별하다 또는 구별하다는

뜻이므로, 숙맥불변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콩인지 보리인지는 어린아이가 봐도 금세 알 수 있는 것인데, 그 쉬운것도 

분간하지 못하니 바보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숙맥불변을 다 말하기 번거로워 '숙맥'으로 줄이게 되었고, 이것을 남을 놀리는

어투로 말하다 보니 숙멕의 '숙'을 된소리로 발음하여 '쑥맥'이 되었다.

 

댓글목록

이순란님의 댓글

이순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대화중 한번씩 툭툭 던지듯이 쓰는 쑥맥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문지윤 쌤을 통해 제대로 배웁니당~
늘 열정적으로 최정수한자속독 수업을 하시는 문지윤 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윤혜정님의 댓글

윤혜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숙맥이라는 말이 그닥 좋은 말은 아니네요
함부로 쓰면 안되겠어요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박식한 한자지식과 늘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동합니다.
멋지고 유익한 최고의 수업으로 행복한 방과후 교실을
이어가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