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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5-15 20:12 작성자김월연 | 대구교육본부 댓글 5건 조회 4,145회빵 맛이 원래 이렇게 좋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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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맛이 원래 이렇게 좋은 것인지...
공개수업 준비로 바쁜중에, 복도에서 누군가 보고 있는것 같았어요.
고개를 들어보니 졸업생인데 스승의 날이라 한자속독 선생님 보러
왔다고...
손에는 빠리바게뜨 맛있는 빵이 들려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께서 사서 보내셧다네요. 졸업하기 전에는 차 한잔도
'청렴' 뭐 이런 문제로 혹시 폐가 될까하여 하지 못하셨다면서,
이제는 그런 오해는 없을 거라고...
한자속독 가르치면서 이런 호강도 해봅니다.
오늘 저녁 식사는 빵으로 했습니다. 빵 맛이 원래 이렇게 좋은 것인지...ㅎ
댓글목록
박세진님의 댓글
박세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졸업하고 오기가 쉽지 않은데
선생님이 많이 그리웠나봅니다.
한자속독이 맺어준 멋진 제자에
훌륭하신 선생님이십니다^^.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졸업생 제자가 찾아 오는 기쁨을 누리셨군요
빵 속에 감사와 존경을 뜸뿍 채워서 맛이 있지요.
부럽습니다.
이영옥님의 댓글
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존경과 감사의 맛이라
무엇과도 비교가 되지 않겠지요.
훌륭하신 선생님의 제자이니 훌륭한 학생으로 거듭날 거라 믿습니다.
최영미님의 댓글
최영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그 어떤 음식과 비교가 안됐을듯 해요~
선생님 마음도 행복했을듯 하구요~
저도 선생님처럼 될 날이 오겠지요!!! 희망해 봅니다~^^
곽수연님의 댓글
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말 말 그대로 꿀빵이네요~~
선생님께서 주신 사랑이 그리워 찾아 왔나보네요~
선생님의 사랑이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밝혀주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