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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19 22:58 작성자윤현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5건 조회 5,382회1학년 친구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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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된지 3월이 지나 4월이 왔습니다.
어느새 한자속독 수업한지 3년째 수업을 하고 있고 재미있게 수업하는게 항상 난제였습니다.
어느날 1학년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와서 하는 말
"선생님 저 오늘 일찍 왔어요"
"그래 000이 일찍왔구나 주산수업이 일찍 끝났구나"
"아니요 4월부터 주산 그만두고 영어수업 들어요 그래서 이제 한자속독 수업 일찍 올 수 있어요
방과후수업 중에 한자속독이 제일 재미있어요"
하니 옆에 있던 친구가 " 맞아요 한자속독 좋아요 방과후수업 다 끊고 한자속독만 하고 싶어요"
"난 이제 8-5다"
"난 이제 8-4하고 8-5할꺼다"하면서 카드를 가져와서 카드훈련을 합니다 얼마나 이쁜지요~
저도 흐뭇하게 보면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1학년 친구들이 학교수업 끝나고 바로 방과후수업을 2개나 하니 힘들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한자속독수업이 재밌다고 하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소한 것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되어 그날 행복했습니다.
댓글목록
이향동님의 댓글
이향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재미있는 한자속독 수업으로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세요~~
늘 응원 보냅니다^^
방문경님의 댓글
방문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윤현숙선생님 수업을 재밌어하는 제자들과 수업하시니 정말 나날이 행복하시겠네요.~
선생님부럽습니다..^^
샘반의 행복 바이러스 퍼지게 해주세요~~~
박해숙님의 댓글
박해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현숙선생님^^ 많이 행복하시겠어요~~
아이들이 한자속독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기까지 선생님이
얼마나 연구하고 노력하셨을까요!!
앞으로도 쭈욱 재미있는 수업으로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채태숙님의 댓글
채태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현숙 선생님~열심히 하시니 제일
재미있는 수업이 되었지요
윤현숙쌤 화이팅입니다
윤숙희님의 댓글
윤숙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힘이나는 말을 쏟아내는 1학년의 귀여운 얼굴이 보이는듯 합니다.
행복하셨겠어요 ^^
6학년 될 때까지 쭈~욱 함께 행복한 동행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