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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17 15:37 작성자박희정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4,396회한자쓰기가 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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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3월이 지나니 시험대비와 공개수업이 시작되는 4월이 벌써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수업시간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한자쓰기의 비중이 높지않은지라 검정쓰기 교본을 숙제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숙제를 내려니~ 시간을 딱딱맞춰 학원도 가야하고, 집에서도 쉴틈없는 공부와 숙제의 연속인 요즘 학생들이라 한자쓰기 숙제까지 할수 있으려나 싶은 마음이 크지만, 숙제양을 정해두지 않고 해올 수 있는 만큼 하기로 하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오자마자 줄서있는 숙제검사부터 하고 수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해놓은 양은 있지만 억지로 해오는 숙제는 힘들까싶어 자율로 맡겨두었더니
그 이상 해오는 아이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무조건이 아니라 스스로 해오고 싶은 숙제가 되버렸습니다^^
물론 검사할때는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고 있습니다~
글씨 반듯반듯, 힘주어 한자한자 정성껏 써오는 숙제들을 확인할때마다 너무나 대견하고
한자숙제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빵빵 웃으며 숙제검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한자속독반에서 알아간다고 하니 오늘도 즐겁게 수업합니다^^!
댓글목록
김미화님의 댓글
김미화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평소에 쓰기가 되지 않으면 시험 볼때 아이들이 넘 힘들어 해요ㅠㅠ~~
싫은것보다 귀찮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저도 조금씩 숙제로 내고 있습니다.
꾸준히 따라 주는 친구들은 시험 볼때 결과도 좋아요~~
남경옥님의 댓글
남경옥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숙제를 자율에 맡기는 것도 좋은교육법 같습니다~^^
곽현숙님의 댓글
곽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스스로 재미있어서 하는 숙제가 얼마나 있을까요? 박희정 선생님의 탁월한 지도 능력
과 재미있게 구성된 한자속독 프로그램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무엇이든 재미있게 두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예쁜 아이들과 재밌는 수업 이어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