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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01 14:57 작성자안병섭 | 경남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562회

부수이야기- 이어령 저"생각이 뛰어노는 한자"

본문

 

 

​불을 뜻하는 한자는 火(화)자야.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지.

불을 샤용하면서 사람들은 비로소 추위와 어둠을 물리치게 되었단다.

​먹을거리를 굽거나 끓여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단다.

인간 문명은 불이 지닌 힘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야.

그러니  火자도 水자처럼 다른 글자와 만나면서 때때로 그 모양이 변해.

묘하게도 水자와 火자는 정말 많이 닮지 않았니?

그러고 보니 한글도 물 자와 불 자가 서로 닮았네?

물에서 뿔 두 개가 돋으면 불이 되잖아.

모양은 비슷한데도 뜻은 정반대라니 참 재미난 것 같아.

재미난 게 또 하나 있어. 서로 앙숙인 물(냇물)과 불을 합쳐 놓은 글자가 있단다. 물과 불이 만나 어떤 글자가 만들었을까?

바로 災(재)자가 물과 불을 합쳐 놓은 글자야.

아래쪽 글자는 火자이고, 위쪽 글자는 川자가 살짝 모양을 바꾼 것이지.

그럼 災자는 무슨 뜻일까? 물과 불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니?

아주 큰불이 나고 물이 넘쳐 흐르는 광경을 떠올려봐 정말 무시무시하지?

옛날부터 화재와 홍수는 인간이 가장 두려워한 재난이었어.

災자는 바로 재난이란 뜻을 나타낸 글자야.​

        이 어 령 글   "생각이 뛰어노는 한자"​

댓글목록

황유동님의 댓글

황유동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생각하는 아이~ 글을 읽어도 생가하며~
한자속독은 생각을 하도록 하는 공부지요~^.^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재미있는 풀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