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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3-11 13:31 작성자강연숙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128회

나도 모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니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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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사가 예정되어 겨울방학동안 방과후 수업이 없었습니다. 한 학기를 수업하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하고가도 제대로 전달을 못하고 돌아와서는 걱정도 앞서고 제자신이 실망스럽기도하여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못한 것을 해주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민센터를 빌려 무료봉사를 하였습니다.

 

조금씩 놓친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보며 한자속독의 기본을 등한시 한것이 아닌가 다시 공부를 하며 수업을 하니 조금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나 도 잘 모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니 어~~

 

제 가 첫 수업을 하는날 2학년 여자아이 하원이가 같이 첫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한일 두이 석삼도 모르고 수업시간에 책상밑으로 기어다니며 애를 태우던지~

그러던 하원이가 어느날 선생님 숙제내주세요하기에 너무 기뻐 어머님께 문자를 보내드렸더니 한자속독을 다닌후로 집중력이 좋아지고 많이 달라졌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아이들이 한자+속독= 집중력실천하면서 손도 자신있게 드는 아이가 늘어가니 저 도 점점 기쁘고 방학동안 같이 공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자 속독의 기본자세를 다시 되새기면서 2019년 새학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 서울,경기,중앙본부 작성일

드디어 강의를 시작하셨군요.
강선생님의 노련한 솜씨로 잘 가르칠것이라 확신합니다.
걱정반 하면서도 늘 노력하는 실력으로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요.강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