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올해 중3이 되는 친구들이 학남초를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3월이 되면 7년차가 되는 학교지요^^

방학 중에 교실에 바뀌어서 기존 교실에 찾아갔더니 선생님이 없어서 많이 놀랐는데,

복도 끝에서 제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 순간 아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아직 계시는구나~

아기 같던 아이들이 어느사이 숙녀가 되어서 놀랍고

학교 시험에 한문을 백점 맞았았다고 자랑해서 감동했고

국어 수행평가 때 우리가 평소에 배웠던 사자성어 인사가 많이 있었다고 해서 많이 뿌듯했습니다.

너희들이 온다면 언제든 선생님이 이 학교에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한 학교에 있으면 친구들이 꾸준히 찾아주는 건

제가 한자속독 선생님이기 때문이겠죠^^

재미있게 한자속독을 배웠으니 기억에 남고 찾아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늘 감사하고 저를 돌아보게 하게 하는 한자속독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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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모든 선생님들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