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라 조금 활동적인 수업을 준비하려고

천간과 지지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수업할 내용 중 12지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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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옥황상제께서

동물들의 순서를 정해주기 위해

달리기 시합을 시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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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으로 열두번째까지

상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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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그날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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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잠든 사이에

살며시 일어나는 그림자가 있었으니

바로 '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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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다른 동물들과 똑같이 출발하면

틀림없이 1등을 하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에

먼저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한밤중에 길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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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아주 작은 그림자가

쏜살같이 소 쪽으로 뛰어가더니

금새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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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

도착지점에 얼마나지 않게 되었고

도착지점을 향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

부지런히 가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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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나타났는지

쥐가 소를 지나쳐서

쏜살같이 뛰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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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는 소가 가장 빨리 도착할 것을 간파해

소의 머리에 앉았다가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소의 머리에서 내려와

가장 먼저 결승점을 끊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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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동물의 순서가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개, 닭, 돼지의 순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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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양이도 가고 싶었는데 개가 고양이에게

날짜를 하루 늦게 가르쳐줘서 하루 늦게 ​도착을 했답니다..

이 때부터 개와 고양이는 원수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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